by 무차
0 물기를 닦은 살갗에서 은은하게 과일 향이 피어오른다. 베르가못. 호텔의 모든 비품을 이 향으로 정해둔 건지, 샴푸도 샤워젤도 로션도 겉면에 같은 글자가 적혀 있다. 아무리 맡아도 오렌지 같은데 거창한 이름이라 생각하며 로션 뚜껑을 열었다. 상큼한 향이지만 막상 바르고 나니 따뜻한 느낌을 주는, 어디선가 맡아본 적 있는 세련된 향이었다. 옷을 다시 입
새얀님과 함께 여름을 주제로 진행한 VOID NPC(아카보시 토오야)드림 합작 웹공개본입니다. VOID 시나리오의 직접적인 내용 스포는 없지만 HO1 은닉 설정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플레이 이전 열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새얀님의 멋진 글은 이쪽에서 ▼ 0 0과 1. 꺼짐과 켜짐. 없음과 있음. 연결되지 않음과 연결됨.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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