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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드림

by 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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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의 시대

    가비지타임 성준수 네임리스 드림

    겨울은 추웠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계절에 세상에 단둘인 것처럼 사랑했다. 순수의 시대 겨울바람에는 강 내음이 흘러들어왔다. 성준수는 뒷골목 출신이었다. 나라의 중심지라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도시에 살았다. 성준수가 사는 동네는 예외였다. 강변이라 여름이면 물 비린내가 썩은 물고기 시체

    #가비지타임 #성준수 #성준수드림 #네임리스드림
    한여름 밤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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