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기혼자
최권 29 남 184 마른 일용근로자 한강, <흰> 117 1장. 아버지 최인주와 어머니 권성의 아들. 그리고 아버지가 종종 걱정하던(어머니가 쓰레기라 부르고 개새끼라 매도하던 것을 최권 혼자 방문 너머로 들은) 삼촌, 혹은 삼춘이라 부르던 최인영. 인영 덕에 최권이 배운 것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몸을 움직이고 어떤 식으로 힘을 아끼며 어떤 식
“그냥 과자 말고 구름과자요.” 윤서찬 Yun Seo-chan | 벅스 Bugs 1998년생(26) | 남자 174cm 62kg | 줄잡이, 드라이버 외관 및 성격 우스운 말이었지만 본디 작은 고추가 더 맵다고. 그 말은 벅스가 말버릇처럼 늘 입에 달고 살던 말이었다. 벅스가 하던 말을 그대로 첨언하자면 ‘매워도 많이 맵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
슬퍼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윤동주 팔복(八福)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주영신 요한John 1021 연구과 21살(3학년) XY 염색체 181 왜소 외관 및 성격 산송장 같은 낯. 명확한 시선 없이 그저 소리 없이 굴러가던 검은 눈동자. 지독한 고요. 끝없이 침전하는 빌어먹을 공기들. 영신이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