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하여울
내가 어둠이고, 어둠이 나란다. 넌 아주 용감하구나. 당신을 바라보며 무심하게 웃는 그의 눈은 오묘한 빛으로 빛나고 있다. 이름 빈아영 / 斌睋影 : 빛을 바라는 그림자 성별 XX 나이 26세 종족 - 그슨대 빛을 동경하는 그슨대. 그슨대는 어둠을 실체화한 요괴이다.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을 상징하는 요괴가 빛을 사랑한다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페리윙클은 감정을 알지만 감정을 알지 못했다. 감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었지만 지식만으로 감정을 제대로 알 순 없는 법이지 않은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못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해줄 순 없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저 태생적으로 타인을 향한 상냥함을 가지고 태어났을 뿐이었으니까. 처음 입은 상처는 생각보다 그리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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