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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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말하는 일이 천박하다는 걸 계시 받았으므로 “찬동해 줄게.” 선아교 엠마 33세 F 157cm 48kg #소란의출현 #도난당한금고 #비인간적수호자 잠가둔 비밀은 모두 탈옥했다가도 돌아왔다. 경첩이 부서진 자리엔 녹슨 고해만 남았다. 그러니까 녹과 피는 후각적으로 분간되지 않는다고. 찬사를 고사하니 외려 찬동이 쏟아지던 것처럼. 어
침묵으로 부식시킬 수 없는 비밀이란 없다고 믿는 너에게 한 번만 물을게 “그렇게 쉽게 찬동할 거야?” 노욱효(Lú Yùxiǎo) 선아교 2학년 4반 18세 무용과 한국무용 전공 여 157cm 45kg #침묵의계승 #금고의이름은공허 #비인간적중개자 0 흰 고깔을 얹고, 장삼 끝자락을 여러 번 다림질 하고도 모자라 손끝으로 연신 펴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