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뇸
그냥 한번 눌러서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림 투명화예요
(*반복재생으로 들어주십사..!) 어쩌다 이리 되었나. 닿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속삭일 수 밖에 없었다. 대답해줄 수밖에…. 당차고 강한 사람이었는데, 어찌 이리 망가졌는가. …사실은 알고 있다. 그리하여 후회한다. 저의 생각없이 치기 어린 행동이 떨쳐지지 않았던 걸까. 그러게 왜 죽어선. 인상이 찌푸려진다. 모든 것을 통과해버리는 손
달칵. 집무실로 들어서는 발걸음이 우뚝 멈춰선다. 한 인영이 풍현도 화주의 인장을 들고선 결재 서류에 인장을 찍고 있었다. 인영의 정체는 늘상 그러했듯이 은퇴하고서도 끌려나오는 풍현도의 선대 화주, '신여단'이었다. 정말 하루종일 일만 하셨던 건 아니겠지. 혜성은 한숨을 내쉬고 다가가 자리에 앉는다. 아, 뭔가 따끔따끔한 게 강렬한 눈빛이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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