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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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240627) 뭐가 장난이야. 네가 날 죽이는 게? (안 나오는 눈물 훔친다.) 네가 그렇게 세게 털면 난 죽어. 죽을 거야.......(아니다.) 왜요. 사람이 서로 의지하려고 함께 사는 거 아닙니까? (제 어깨 탕탕 두드린다.) 저는 의지하셔도 됩니다! 저는 믿음직스러우니까요! (아니다.) 흠. 머리 박고 기절해서 다 까먹으면 됩니까?
(240406~240424) (당신의 맞잡은 손을 쳐다본다. 무례할 정도로 오래, 빤히) 싫은데. (이제는 보란 듯이 맨바닥에 드러누웠다.) ...나한테까지 부탁하러 올 정도면, 어지간히 무섭긴 한가 봐? 부모님? (땅바닥에 냅다 드러누웠다. 팔을 접어 머리를 괴고선.) 없는데. 너랑? 내가? 굳이? (얼굴 찡그렸다. 눈앞에서 보란 듯이 손을 탁, 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