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_윰
AU 히어로 선우 X 빌런 주란 “주란 주변엔 재미난 일이 참 많아~” “좀 닥쳐봐. 생각 중이잖아, 생각! 나도 지금 골치아프다고!” 안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옆에서 더 속을 긁어대. 내 속이 지금 어떤지 전혀 모르면서! 저 망할 고양이에게 몇마디 더 쏘아붙여줄까 했지만, 한숨으로 대신했다. 그녀에게 화를 내봐야 무엇이 달라질까. 골이 아픈 이 상
“두 분 너무 연인같으세요! 너무 잘 어울린다~” 그 말을 들은 것은 어떤 촬영을 같이 하던 어느 날이었다. 예능이었으며 고정 게스트 몇 명과 함께 흔히 ‘시골’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2박 3일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저 말은 촬영 중 어떤 주민이 주란과 선우를 보고 하는 말이었다. 선우야 어릴 때 부터 유명한 국민 배우였으니 얼굴을 모를 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