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qwer
불쌍한 꼬마 종수를 기억하시나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였지요. 끝없는 환상을 주는 아이였어요. 종수는 일곱 살의 나이로 은막에 데뷔해서, 바로 우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잠깐 빛나다가 사라지는 아역들과는 어딘가 달랐습니다. 종수는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서 아주 초연하게 보였어요. 스크린에 거대한 이미지로 비칠 때도요. 그 태도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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