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네모난바다거북
“후-하. 오사무 수고했어. 커브가 많이 부드러워졌어.” 헬멧을 벗으며 땀에 젖은 백발 머리를 털어낸 유마는 자신의 몫과 오사무의 몫까지 수건과 음료를 챙기며 내리고 있는 오사무에게 향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오사무는 후들거리며 일어나 헬멧을 벗어냈다. “감사합니다. 유마 형.” 유마가 건네주는 수건과 음료는 받으며 오사무는 간신히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