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린
자신이 만든 구원으로 인해 마왕이 된 그녀는 아름다웠다. 다른 회차인 그가 애원하듯 불러도 자신의 손 안에 있는 그녀는 자신의 음성만 들을 수 있었다. 아일렛의 턱을 움켜쥐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자 테실리드의 외침은 더욱 커졌다. 아무리 질러도 그녀에게 닿지 않을 것이다. 초점없는 자신을 닮은 붉은 눈동자가 유독 마음에 들었다. 눈가에 먼저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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