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류이네 김치찌개집
신검용
창작세계관 신검 정략혼썰 기반 보고싶은 거만 쓴거 순신은 평소와 달리 조용한 아침소리가 낯설었다. 무의식적으로 시간을 확인했지만 아직 기상 알람도 울리지 않은 상태였다. 저절로 눈이 떠진 후 얼마나 지났을까.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오늘 평소보다 더 일찍 나가야 한다고 그랬던가.’ 순신은 시계 옆에 떠 있는 날짜를 확인하고 흐트러진 머리를 쓸어
하 시발 신검 정략결혼 진짜 ㅈㄴ 맛있다…… 세계관은 왕정국가에 무신/문신으로 나뉘는 가문체제가 있는 타입이면 좋겠음.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도 동성혼은 여태까지 금지였던거지. 애초에 나라의 기반이 크게 흔들리는 일이 자주 있었어서 나라에서 출산장려를 많이 하는 편이었던 것도 있고, 아무래도 내가 한국인이니까 유교스러움도 조금 후추후추… 해서 동성혼에게는
이순신 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모르면 간첩. 그런 류의 농담이 쉽게 입에 오르내리는 시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남자의 명성은 지역을 넘어서 전국구로 퍼져있었다. 흰 특공복을 입고 죽도 한 자루를 등에 멘 채 불을 뿜는 바이크를 타고 다니기로 유명한 그는 소문과는 달리 상당히 히키코모리적 성격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도전하러 오는 이들은 하나같이 직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