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현명
란 무식하고 용감하며 단순하고 강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가 허세 가득하고 가벼운 사람이라며 영웅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 가까이 지내며 동료가 된다면 용기와 의리에 반드시 한 번쯤은 감동을 받게 된다고. 새벽 민필리아 란이 새벽에 발을 들인 건 민필리아가 너무나 약해 보여서였다. 약한 몸으로 큰 꿈을 꾸는 민필리아를 가
란과 3국 호감지역그리다니아에서는 둥둥 뜬 코르크 여관을 좋아함그친구가 에오르제아에 오자마자 바로 그리다니아로 돌격한 게 아니라 검은장막 숲에서 좀 머물렀을 텐데 그때 머무른 곳이 여기임영웅이 된 지금도 여기로 와서 미주알고주알 자기 이야기를 하는데... ... 대부분의 사람들은 란이 구세 영웅인 걸 모름 그냥 가끔 와서 도와주는 용병이라고 알고있음여관
01 새벽이 모두 전사한 이후로도 빛의 전사는 연전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전투는 변방의 조그마한 마을을 구하려다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장미라 불리는 살육 병기를 앞에 두고 란은 갈등했습니다. 여기서 도망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겠지만, 마을 주민들은 채 피신하지 못한 채 모두 죽게 될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