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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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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의 포스트

  • 한해의 마지막

    종종 이런 일이 있다. 마지막 남은 한 입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지금이 바로 그랬다. ㅡ는 눈앞에 놓인 큐브 모양을 닮은, 한입거리의 브라우니를 보며 맹렬히 고민했다. 식사를 마치고 간식을 찾는 위장에 적당히 넣어주던 브라우니가 이런 골치아픈 문제를 끌고 오다니. ㅡ는 난감한 듯 웃으며 두 가지의 선택지를 나열했다. 하나, 그냥 먹

    #단편 #소설 #한해
    完
    2024.02.09
    9
  • 부서진 장난감

    이 세상의 모든 어른들은 한때 아이였다. 아이는 어떠한 형태로든 자라 어른이 되는 것이기에 그 누구도 아이 자체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를 부정하는 순간 아이를 거쳐 어른이 된 스스로마저 부정하는 게 되어 버리고 마니까. 이제는 어른이 된 아이가 갖고 있는 가장 최초의 기억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었던 기억이었다. 뭐 때문에

    #단편 #소설 #유년기
    完
    2024.02.09
    12
글리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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