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매섭다. 슬슬 여기서 말고 카페 같은 곳에서라도 만나자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상한 소문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차일피일 미루었더니 이러다 소문이 문제가 아니라 얼어죽게 생겼네. 외투를 끝까지 잠그고 불량 군에게 받은 초콜릿을 먹고 있으면 갑자기 뜨끈한 캔이 볼에 닿았다. "바람이 매섭네요. 슬슬 카페 같은 곳으로 장소를 바꿀
미소년 시리즈 부관x미관. 이 소설은 2차창작입니다. 최종권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날조. 원작 이해나 캐릭터 해석이 덜 끝난 상태로 작품이 너무 좋았어서 머리비우고 쓰고있는 중이라...(이것도 그렇고 다른 글도 그렇고)해석이 얄팍합니다. 현실적인 문제점은 고려하지 않고 보고싶은 걸 쓴 소설이라 적당히 가볍게 읽어주세요. 약간 폭력(살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