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얘기만 줄창 늘어놨으니 좀 가볍고 재밌고 만인이 사랑하는 패션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여성 이미지의 생성에 있어 패션을 빼놓는 건 애초 말도 안 되는 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어디까지나 이해하기 좋게 흐름을 다루는 거니까 더 자세하게 궁금하다면 복식사를 뒤져보길 권한다. 당연하지만 로맨스만큼이나 페미니즘 사이가 좋기 어려운 게 바로 패션이다. 뭐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