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이 지속되었다. 미유키는 옅은 잠을 청하다 몇 번이고 눈을 뜨기 일수였다. 의식이 가라앉으면 늘 총소리와 쓰러지는 소리, 그리고 크리쳐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다. 그 날 역시 꿈 속에는 비명과 총성이 가득했다. 미유키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일으켰다. 곤한 숨소리가 사라지고, 리베르타가 눈을 떴다. 그녀는 미유키의 손을 잡으며 악몽을 꾸었느냐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