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에 적어야 할 것임을 깨달은 것은 무수히 떨어진 노랑들 사이에서도 보고만 하늘 위 초록들을 마주해서다 분명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 머리 위에서 영원할 것 같은 초록 사람의 때 뿐만이 아닌 모든 생의 때가 불현듯 찾아온다 파란 하늘과 듬성듬성한 노란색의 잎은 떨어진 바닥의 것들을 보면서도 바로 옆의 초록만 바라봤을 것 같다 그냥 나는 내 기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