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어보고서야 깨달은 건데. 통유리 달린 3층짜리 저택은 웬만한 돈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가진 것이 좀 커서 그리 걱정하진 않았다. 워낙 험하게 다녀서 사파이어에 여기저기 아주 살짝 흠이 가긴 했지만, 긁힌 정도야 장인한테 맡겨서 깎아내니 감쪽같았고(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중량 손실이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귀한 물건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