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는 아주 긴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몰라.” 이름: 프레이야. (영문 표기: Freyja)→ 원작 게임에서 등장하는 켄리아 국적의 인물들은 모두 북유럽 신화에서 차용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프레이야의 이름도 역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의 이름을 가져와 작명하였다.→ 특정한 이명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프레이야에게는
데인슬레이프를 감싸고 있던 머리를 뒤흔드는 것만 같은 기분이 서서히 사라졌다. 오늘로 세 번째 찾아온 교단의 장난이 만들어낸 걸지도 모를 두통은 여전히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불청객처럼 느껴졌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며 일행 중 두 사람은 걱정의 말을 건네었지만 먼저 은신처를 떠나라는 데인슬레이프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고집을 꺾으려고 했던 상냥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