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안은 온통 사람으로 가득했다. 루시우스는 두 딸의 손을 잡으며 과자와 스낵류를 파는 코너로 가보자고 하였다. 사랑해요, 아빠! 둘째 딸은 신이 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쥬느비브와 비슷하게도 단 것을 좋아하는 마들렌이었다. 그러나 제 아빠의 손을 놓지는 않은채 과잣거리가 있을 곳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는 두 딸을 양 팔로 들어올리곤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