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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X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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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

    검계, 뫼이상.

    그러니 누울 자리 하나 펴두시겠소? 한 밤 깊은 달이 휘영청 떠오를 때, 달빛 아래 날개없는 새들이 돌아다닌다. 발자국 소리도 없이 조심조심, 작게 무리지어 날개짓하는 살수 무리가 있었다. 자고로 살수는 각자 도생이라지만, 서로 연을 맺어 수학修學이라는 형태로 무리지어 활동하고 있었다. 유독 어리고 약한 것들을 데리고 다니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것이다.

    #림버스컴퍼니 #뫼르소X이상
    창고
    2024.02.22
    114
글리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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