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렸던 단문 2개 백업합니다. (서너개는 쌓아서 올려놓고 싶었지만 한동안은 이 정도 토막글을 안 쓸 듯한 느낌이 오다) 프로히어로 바쿠토도 희망편 (2024.9.30) 하늘에 바람이 시냇물처럼 흘러가며 구름을 한쪽으로 내몰았다. 눈부시던 새파란 빛이 잔잔해져 말 그대로 물빛이었다. 쇼토는 언제부터 구름 구경을 좋아했던가? 카츠키와 나란히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