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수호자 엔딩 약스포 있습니다. ※2019년 글의 재업로드입니다. 세츠! 비상사태야! 뭔데 그래? 전세계에 미지의 바이러스가 퍼졌어! 한 번 걸리면 죽는 병이야! 엥? 하지만 면역자를 연구하면 백신을 얻을 수 있어! 그리고 그 면역자는 바로 나야! 잠깐만, 이 설정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분명 백신을 만들면 면역자가 죽어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라는 유명 추리소설이 있다. 제목 그 자체로 엔딩부의 스포일러이며, 반전 없는 반전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대작이 되었다. 반전없는 반전은 허무한걸까? 지휘사는 그 책을 처음 읽고 그렇게 물었다. 비아틴은 그 물음에 생각해본 적 없었던 내용이라 뭐라 대답하지 못했다. 그야 반전 없는 반전이란 기믹 하나로 그 책은 대작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