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로널드의 문드러진 속을 묘사하고 싶었다 *PTSD 묘사 주의 캄캄한 방 안에서 로널드가 몸을 뒤척였다. 꿈 속의 매퀘한 연기와 뜨거운 불길이 목을 졸랐다. 팔을 휘젓고 살려달라 비명도 지르지만 연기가 끊임없이 짓눌렀다. 이대로면 죽을 게 뻔했다. 불에 타 죽듯, 연기에 목이 막혀죽듯. 수많은 전우들의 시체를 밟고 살아남은 결과가 겨우 이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