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러 올거지?!” 오이카와 토오루가 울면서 물었다. “응” 전경하단이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오이카와가 눈물을 닦던 손으로 전경하단의 손을 맞잡았다. 하단이 오이카와의 축축한 손을 맞잡은 채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다 손을 풀고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꼬아 엄지를 맞대었다. “약속한거다! 잊어버리지마!” “안잊어버릴거야. 한번 말한 건 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