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러 올거지?!” 오이카와 토오루가 울면서 물었다. “응” 전경하단이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오이카와가 눈물을 닦던 손으로 전경하단의 손을 맞잡았다. 하단이 오이카와의 축축한 손을 맞잡은 채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다 손을 풀고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꼬아 엄지를 맞대었다. “약속한거다! 잊어버리지마!” “안잊어버릴거야. 한번 말한 건 꼭 지
둘의 시작은 정말 뜬금없이 어느날 갑자기 드림주가 오이카와를 불러낸 것에서 시작했다. 우리 사귀지 않을래?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제 얼굴만 뚫어져라 보며 고백하는 드림주를 보고 오이카와는 처음에 벌칙게임 같은 거 때문에 억지로 고백한다는 생각까지 했다. 아무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능글맞은 마츠카와도 제 이상형을 말하면 귀를 새빨갛게 붉히는데 앞에 서있는 드
썰 / 퇴고 안함 하나< 라고 지칭하는 부분이 있어요. - 매번 경기마다 언제나 작은 꽃다발이 왔음 좋겠다. 오이카와는 유난히 여자팬이 많았고, 그만큼 꽃이나 과자같은 선물이 많았는데 그 중 오이카와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은 많고 화려한 것등 중에도 그냥 색지에 꽃 한송이만 잇는 아주 작은 꽃다발이였다. 이 꽃다발은 이와쨩도 알고 있을 정도로 특별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