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러 올거지?!” 오이카와 토오루가 울면서 물었다. “응” 전경하단이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오이카와가 눈물을 닦던 손으로 전경하단의 손을 맞잡았다. 하단이 오이카와의 축축한 손을 맞잡은 채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다 손을 풀고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꼬아 엄지를 맞대었다. “약속한거다! 잊어버리지마!” “안잊어버릴거야. 한번 말한 건 꼭 지
* 오이카와 토오루 생일 기념 드림 글입니다. * 드림주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이상하다…” 오이카와는 연신 스마트폰의 화면을 껐다 켰다 하며 메신저 화면을 노려봤다. 보낸지 하루가 꼬박 지난 메세지에 읽음 표시가 뜨지 않는 게 영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번이나 어플을 종료하고 다시 켜보아도 대화창에는 어제 낮, 일본 시간으로는 어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