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 웹툰 정도의 유혈, 살해 표현이 있습니다 찰칵찰칵. 방 한쪽에서부터 단단한 것이 문질러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었다. 옆에 있는 이의 심경까지 초조하게 만드는 그 소리를 가만 두는 이유는 하나뿐, 한 마디씩 말을 꺼낼 명분은 되었으니까. 팔을 베고 누워있던 화이트가 심드렁한 목소리를 냈다. “산만하게 굴지 좀 말거라. 네가 백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