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6천 5백자 1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 한 동안 집안의 누구도 주전자에 물을 끓여 마시지 않았다. 2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시기였다. 토도로키 쇼토는 하루에 스물세 시간 가까이 깨어 있었다. 남은 한 시간도 새우처럼 웅크리고 잤던 쪽잠이 전부였다. 타고나길 몸이 건강하고 걸음마를 떼던 날부터 개성을 단련했기에 체력이 좋아서 쉬이 지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