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yph 챌린지 참여용으로 작성한 짧은 글입니다. 이후 장편에 사용될 장면이라 앞뒤 문맥이 짤려있습니다. 퇴고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죽을 땐 무지개다리를 만났으면 좋겠어. 왜, 고양이나 강아지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하잖아. 인간이 죽어도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건너기엔 너무 죄가 많을까?" 언젠가 언니가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