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훑어보던 라이엔은 지치는지 테이블에 앉았다. 배는 고프고 지쳐만가고.. 하지만 게시판을 훑어보면 마땅한 일이 없어서 아쉬웠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는 도중에 앞에 누군가가 앉는 기척이 느껴져서 고개를 들었다. 아까 지켜보던 남성이 자신의 테이블에 합석하듯이 앉아서 자신을 보고 있었다. 방금 앉았어서 자리를 뺏었나 하고 화들짝 놀란 라이엔
“ ..-해서 3일 뒤에 림사로 넘어가지. ” 그리다니아의 모험가 길드. 사람들이 의뢰를 받으러, 또는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라이엔도 그 중 하나였다. 그리다니아에서 여관 생활을 하며 모험가 길드장에게 의뢰를 받으면서 생활을 이어나갔다. 대부분의 모험가들은 이렇게 생계를 이어가니 라이엔도 평범한 생활이었다. 규칙적이지 않은게 차이점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