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타르트
맨 처음은. 우울한 이야기부터. 기상호는 갓난아이 시절에 부모를 잃었다. 남은 혈연은 없었다. 광활한 우주에 피가 조금이라도 이어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은 말도 안되긴 하지만, 법적으로 그와 이어지거나, 그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과거에는 고아원이라고 불렸던, 지금은 자립센터라고 불리는 곳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자립센터는 아주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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