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제이
- 한국어 대사 프리텐다드 - 영어 대사 리디 바탕 그 후로 태섭의 생활은 더욱 바빠졌다. 태섭은 미드 프리 시즌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한시라도 빨리 한나에게 청혼하기로 계획을 세워 준비를 시작했다. ‘두 달, 아니 세 달만 더 빨리 생각할걸.’ 하는 뒤늦은 후회와 함께. 두 달 전 시즌 오프 때 태섭은 귀국해서 한나와 여행까지 다녀왔었기에 후회는
- 한국어 대사 프리텐다드 - 영어 대사 리디 바탕 “좋아해.” “······.어?” ✻ 졸업식 전날 둘 사이에 속삭여진 그 한 마디는 둘의 관계를 졸업 후에도 이어주기에 충분했다. 아니, 그 한 마디는 둘을 이어주다 못해 그 어느 때보다도 끈끈하게 붙여놓았다. 태섭이 미국으로 떠난 후에도 말이다. 두 사람은 어느 날은 태섭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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