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로드

AR2E ✦ 절벽꽃 생태 연구

추천 인원 : 4~5 / 캐릭터 레벨 : 2

航海 by 휘온

시나리오 카드 @7H_design / 재배포일 23.11.18

절벽꽃 생태 연구
아리안로드 RPG 2E 시나리오 w. 휘온


이번 회 예고

바람꽃 전설을 아시나요?

절벽의 끝, 구름에 가려진 꽃밭에는
순백의 꽃이 피어난다고 해요.

정령의 힘이 깃든 꽃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수호정령님이 곁을 지키고 있어서
그 누구도 바람꽃을 본 적이 없답니다.

“저의 바람꽃 연구를 도와주시겠어요?”

아리안로드 RPG 2E 「절벽꽃 생태 연구」
― 모험의 무대가 그대를 기다린다!


PC 설정

커넥션 : 누리 (관계 - 비즈니)
우연히 마주친 생태 연구원 누리. 그에게서 바람꽃의 전설에 대해 듣게 된 PC들은 직접 바람꽃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생태를 살펴줄 것을 의뢰받았다. 바람꽃 절벽에는 정말 전설의 꽃과 수호정령이 있을까?

나리오 개요

봄에서 여름 사이, 원하는 마을 주변 (단편이라면 그랑펠덴, 모험의 서 캠페인이라면 「수련원 교관 실종 사건」의 그로브를 추천)
생태학자의 부탁으로 전설의 꽃이 피어난다는 절벽을 오르는 시나리오입니다. 요정과 정령이 주로 등장하므로 물리 공격 PC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모험가들은 절벽을 오르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STORY

절벽의 정상에 위치한 바람꽃 정원에는 에린딜의 역사를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나긴 시간을 살아온 여우 신령이 살고 있습니다. 소생의 꽃인 바람꽃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여우 신령은 언젠가 합당한 자격이 있는 모험가가 자신을 찾아와 소생의 꽃의 주인이 되어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오래전, 여우 신령의 이야기가 소문으로 퍼지기 시작했을 때 수많은 모험가들이 절벽 등반을 시도했습니다. 어느 모험가가 정상에 닿는 것까지 성공했었으나 소생의 꽃을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탐욕으로 가득한 사람은 여우 신령이 생각한 자격이 있는 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기 시작하며 절벽 생물들이 보금자리를 침해받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련의 사건이 반복된 후 절벽에 사는 생물들은 절벽을 찾는 모험가를 적대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절벽의 경계가 강화되었습니다. 그렇게 실력 없이 소생의 꽃만 탐하던 모험가들은 하나둘씩 나가 떨어졌습니다. 절벽을 향한 발길은 자연스레 끊기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소생의 꽃인 바람꽃을 직접 마주했다고 하는 모험가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소문은 천천히 식어갔습니다.

그로부터 더 긴 시간이 흐른 현재. 에린딜의 생태를 연구하던 학자인 누리는 절벽에 관련하여 돌았었던 소문을 발견합니다. ‘절벽의 끝, 구름에 가려진 꽃밭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순백의 꽃이 피어나있다. 정령의 힘이 깃든 바람꽃은 신비한 힘을 가졌으나, 언제나 곁을 수호정령이 지키고 있어 그 누구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전설의 꽃, “바람꽃”에 대한 이야기를.

누리는 우연히 마을에서 마주친 PC들에게 바람꽃 절벽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PC들은 절벽을 올라 전설의 꽃이 실존하는지 확인하고, 그곳에 있는 수호정령을 만나 조건에 도달하면 시나리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 신령의 터, 바람꽃 절벽

여우 신령이 머물고 있는 장소입니다. 흔히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식물이 자라나는 곳입니다. 최상층에 위치한 바람꽃 정원의 밑으로 각종 정령과 요정의 서식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하지만 여우 신령의 결계 마법 때문에 절벽의 특정 구간까지 올라오지 않으면 바람꽃 절벽은 그저 식물 하나 자라지 않는 척박한 돌산으로 보입니다. 즉, 절벽의 주변에 다다르면 절벽 전체를 감싸고 있는 마력의 기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우 가파르고 험준한 경사를 지니고 있는 절벽이기 때문에 웬만한 일반인들은 등반 시도조차 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NPC 설정

# 누리 에린딜 생태 연구원

에린딜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는 필보르 생태 학자입니다. 커다랗고 동그란 안경을 쓴 것이 특징입니다. 자신의 몸만한 가방을 등에 메고 언제나 두꺼운 생물 도감을 들고 다닙니다. 최근에 에린딜 어딘가에 위치한 바람꽃 절벽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스스로 절벽을 조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봤지만, 절벽을 오를 수조차 없었기 때문에 반쯤 포기한 상태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때 PC들을 발견하고 의뢰를 합니다.
▷ PSG를 도입한다면 누리의 종족으로 ‘페이 - 레프라콘’ 이 더 잘 어울립니다. 누리와 안면이 있는 설정의 PC가 있다면 의뢰를 진행하기에 수월합니다.

# 여우 신령 바람꽃 수호 정령

에린딜의 역사를 함께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살아온 신령입니다. 누구도 찾지 않는 척박한 땅에 터를 잡았고, 이를 아름다운 생명들의 터전으로 가꾸어낸 것이 바람꽃 절벽입니다. 소생의 꽃인 바람꽃을 만드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여우 신령은 자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꽃들을 선량하고 재능이 있는, 소생 능력을 가져도 괜찮을 법한 모험가가 찾아와 가져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OPENING PHASE

SCENE 1. 생태 연구원 누리

· 무대 마을
· 해설 누리에게서 생태 연구 조력을 부탁받는 장면.
· 보수 1,500G
· 아이템 샌드위치 2개
▷ PC들이 현재 위치한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단편 플레이라면 그랑펠덴 왕국을, 캠페인 플레이라면 전편에서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마을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다음 장면부터 바로 스토리 지역인 바람꽃 절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지점은 아닙니다.

커다랗고 동그란 안경을 쓴 필보르 연구원 누리가 두꺼운 책을 펼쳐 읽으며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만한 가방을 등에 메고 앞을 제대로 보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아슬아슬합니다. 고개를 든 누리는 PC들을 발견하고 무언가 생각하는 듯하더니, 빠른 걸음으로 가까이 다가오다 그만... 커다란 가방 때문에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 꽈당! 넘어지고 맙니다.

《 정보 : 바람꽃 절벽 생태 연구 조력 》
· 절벽 끝에 위치한 꽃밭에는 신비한 힘을 가진 순백색의 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 언제나 꽃의 주변을 수호 정령이 지키고 있다.
· 바람꽃 절벽은 매우 가파르고 험준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절벽을 직접 살펴보고 생태와 바람꽃의 실존 여부를 알려주기를 바란다.

▶ 누리
(책을 읽으면서 걷는다.) “엘레멘탈은 물리 방어력이 높으니 마법으로…”
(PC를 발견하고) “어라, 차림새가... 저기요. 당신들 모험가 맞죠? 부탁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꺄악!” (앞으로 넘어진다.)
(일어나며) “아야야... 죄송해요. 저는 에린딜의 생태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 누리라고 해요.”
(무슨 일이야?) “저의 바람꽃 절벽에 대한 연구를 도와주세요!”
▷ 누리가 책을 읽으면서 중얼거리는 것은 절벽에서 등장하는 에너미에 대한 정보입니다. GM의 임의로 적절히 내용을 섞어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면 됩니다. 엘레멘탈의 물리 방어력이 상당히 높으니 초보 모험가들에게 마음의 준비라도 하라는 그런 의미...
(정보 전달) “바람꽃 전설을 알고 계신가요?”
“바람꽃 절벽의 끝에 위치한 구름에 가려진 꽃밭에는 순백의 꽃이 피어난다고 해요. 그 꽃에는 정령의 힘이 깃들어 굉장히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데, 언제나 꽃의 수호 정령님이 그 곁을 지키고 있어서 누구도 꽃을 얻을 수 없었대요.”
(한숨을 쉬며) “그런데 바람꽃 절벽은 너무 경사가 가파르고 험준해서 평범한 사람은 쉽게 오를 수 없어요. 그래서 포기할까 고민하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마침 모험가님이 보이셔서 얼른 의뢰를 결심했답니다!”
“우선 바람꽃 절벽의 생태 확인을 해주세요. ‘어떤 걸 보았다-‘ 정도로 말씀해 주셔도 돼요. 제가 찰떡같이 알아듣겠습니다!”
“그리고 전설 속에서만 내려오는 바람꽃이라는 게 실재하는지도 직접 확인해 주시겠어요?”
“만약 바람꽃을 발견하게 된다면 꼭 실물을 보여주세요! 엄청 궁금하거든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연구 조력에 대한 보수는 총 1,500G 어떠세요? 대신 이건 선금이에요!”
(선금…은 아니지만 아이템이다. 머뭇거리다가 샌드위치 2개를 꺼내서 건넨다.)

아이템 : 샌드위치
종별 : 식량 / 레벨 : 1 / 중량 : 1 / 가격 : 60G
소모품. 누리의 아침 식사가 될 예정이었던 신선한 햄에그 샌드위치.
효과 : 마이너 액션, 메이저 액션. 회복을 건다. 사용자의 【HP】 또는 【MP】를 [2D]점 회복한다.
▷ 소중한 아침 식사(120G)를 선뜻 내어줄 정도로 누리는 연구에 진심입니다.

· 바람꽃 절벽으로 향하면 장면 종료.


MIDDLE PHASE

SCENE 2. 바람꽃 절벽 (AREA 1 - AREA 7)

· 무대 바람꽃 절벽
▷ 각 AREA는 1개의 개별적인 장면으로 취급합니다.

◈ AREA 1. 바람꽃 절벽 입구
· 해설 가파른 바람꽃 절벽의 입구. 풍경을 묘사하고 전체적인 지형을 소개한다.

마을에서 한참을 외곽 지역으로 빠져나오면 멀리서부터 높이 솟아 있는 낭떠러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쪽이 바람꽃 절벽이구나, 그런 생각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구름에 정상이 가려질 정도로 높은 절벽이 나타납니다. 분명 가파르고 험준한 절벽인 것이 눈에 훤히 보이는데도, 바람꽃 절벽의 주변은 어쩐지 신비하고 영롱한 느낌이 듭니다.

모험가들은 직접 절벽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절벽을 돌아 뒤쪽에 나있는 버려진 산길을 타기로 합니다. 오랜 기간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서 걷기에는 부적합하고 도리어 자연에 가까운 길이지만, 무턱대고 가파르며 경사진 돌길을 오르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입니다.
▷ 굳이 판정을 넣지는 않았으나, 감지 등으로 산길을 찾는 판정을 추가하는 것도 진행상 어울립니다.

PC들은 대체로 사람들이 등산을 많이 하는 산에 비해 경사가 비교적 높은 길을 걷습니다. 어느 정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그나마 갈려있던 땅은 금세 울퉁불퉁해지고 험준한 돌부리와 자라난 나무, 거친 수풀들이 앞을 가로막기 시작합니다.

◆ 근력 (난이도 10) 길을 가로막는 방해물들을 헤치고 절벽의 위를 향해 등반합니다. 판정에 실패할 경우 【HP】가 [1D]점 감소힙니다.

◈ AREA 2. 부서진 다리
· 해설 절벽을 잇는 다리. 연결 다리가 부서져 있기 때문에 건너기 위해서는 수리가 필요하다.
· 이벤트 부서진 다리 수리하기

기나긴 오르막 끝에 그나마 쉬어갈 수 있을 법한 평준한 구간에 도달합니다. 숨을 돌리며 주변을 둘러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끊어져 있습니다. 낭떠러지를 사이에 두고 길이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그 위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연결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만, 초입이 끊어져서 건너기에 애매합니다. 낭떠러지의 간격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멀쩡한 다리를 통해 걷더라도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목재로 만들어진 연결 다리는 시간의 영향으로 부식된 점이 있으나, 그 두께가 두껍고 받침이 단단하여 수리만 한다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끊어진 부분이 생각보다 넓어서 도약으로 건너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조금만 손을 본다면 쉽게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쓸만한 목재를 찾은 후, 다리에 덧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리 수리를 결정하면 [부서진 다리 수리하기]를 이어서 진행합니다.

※ 다른 상황 : 우리는 날아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행 이동이 가능한 PC는 다리를 수리하지 않고 건널 수 있습니다. 하지만 PC 전원이 비행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리를 수리하기는 해야 합니다. 비행이 불가능한 PC들을 일일이 끌어서 옮겨다 주는 수고로움을 진행하는 PC가 존재하는 경우 AREA 3을 참고해서 위험을 미리 예고하여 같이 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전원 비행이 가능하여 다리를 수리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이벤트를 스킵하고 즉시 AREA 3으로 장면을 넘깁니다. 이 경우, FS 판정을 공중전으로 개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벤트 : 부서진 다리 수리하기 》
다리를 고쳐 반대편으로 이동하자!

1단계 : 쓸만한 목재 찾기
목재는 [PC 수 × 2]만큼 필요합니다. PC가 각각 1번씩 판정을 했을 때 필요한 목재의 수를 충족하지 못했다면 2단계에서 진행하는 재주 달성치 합산 값을 [부족한 목재의 수 × 2] 증가시킵니다.
◆ 감지/행운 (난이도 10) 쓸만한 목재 [1D4]개를 발견합니다.

2단계 : 다리 수리하기
열심히 모은 목재를 이용하여 모두가 힘을 합쳐 부서진 다리를 수리합니다. 기재된 달성치는 플레이어 4인 기준이며 각 PC는 1가지의 역할을 선택하여 달성치를 보탤 수 있습니다. PC가 각각 1번씩 판정을 했음에도 달성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면 2번째 판정을 시도하는 PC의 【HP】를 [1D]점 감소 시킨 후 추가 판정을 합니다.
◆ 근력 (달성치 합산 16) 목재를 나르는 역할 (달성치 기준 : PC 수 × 4)
◆ 재주 (달성치 합산 20) 다리를 수리하는 역할 (달성치 기준 : PC 수 × 5)
▷ EX. 근력 달성치가 A는 8이고 B는 11이다. 합산 결과 총 19이므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 AREA 3. 연결 다리의 끝자락
· 해설 다리 건너편에서 PC들을 경계하는 공격이 날아온다. FS 판정을 진행한다.
· 이벤트 FS 판정

다리를 건너는 PC들. 슬슬 다리의 끝이 눈에 들어올 즈음입니다. 생각보다 다리가 길어서 걷는 것조차 지루해질 참에, 마법으로 만들어낸 작은 돌과 같은 물체가 PC들을 향해 날아옵니다. 근원을 찾는다면 다리의 끝에서 픽시가 PC들을 향해 공격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끝까지 건너지 못하게 하려는 모양입니다. 돌을 던지는 픽시들이 서로 깔깔거리며 무어라 속삭입니다. 보아하니 영역의 침입자를 쫓아내려는 목적보다는 오랜만에 장난치고 괴롭힐 수 있는 대상이 찾아와서 즐거운 모양입니다.  

건너편에 픽시들이 우글우글 몰려있습니다. 그러나 공격을 가하고 있는 픽시는 수많은 픽시 중 앞열에 있는 픽시들 뿐입니다. 최대한 날아오는 공격을 피해 다리의 끝까지 이동하여 픽시의 대형 사이로 뛰어들어 진열을 흩뜨려 놓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픽시
“여기부터는 우리 구역이야! 넘어오지 마!”“침입자들! 좋은 말 할 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 다른 상황 : 비행 중인 PC
PC 전원이 비행 중이라면 FS 판정을 공중전으로 변경합니다. 픽시는 땅이 아니라 다함께 날아서 PC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공격 해옵니다. 날아드는 공격을 피하고, 빠르게 속도를 내어 거리를 좁힌 후 빈틈을 찾아 파고드는 과정은 동일합니다. 일부만 비행 중이라면 일반 FS와 똑같이 진행합니다. 판정에 실패했을 때, 픽시의 공격을 맞고 추락하는 등의 기믹을 추가할 경우 조금 더 재미있는 FS 판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벤트 : FS - 공격을 피해 다리를 건너라! 》
멀리서 날아오는 픽시의 공격을 피하여 반대편으로 나아가야 한다.
제한 인원 : 4~5인 / 종료 조건 : 3라운드 경과 / 성장점 : 5점 / 목표 진행치 : 8 / 지원 판정 : 【민첩】
◆ 초기 : 행운 (난이도 10)
아직 픽시들이 있는 곳까지는 거리가 있다. 운이 나쁘지만 않다면 날아오는 공격을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조심히 몸을 움직여 나아가자.
◆ 진행치 3 : 민첩 (난이도 11)
거리가 점점 좁혀져 간다. 힘내서 달린다면 빠르게 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 픽시들이 일부러 우리의 발을 노리기 시작했다. 공격을 피하는 데에 있어 유연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선다.
◆ 진행치 6 : 근력 (난이도 11)
다리의 끝이 보인다. 여전히 수많은 픽시들이 장난스러운 공격을 해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다가오는 PC들을 보고 당황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 높게 도약하여 픽시들 사이로 뛰어 들어가야 한다.

◈ AREA 4. 픽시들의 영역
· 해설 숲이 시작되는 곳. 지나가려면 픽시와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 아이템 황금색 열쇠
· 에너미 픽시 5그룹(AR:P309)

진형이 흐트러진 픽시들은 어쩔줄 몰라 하다가 절반 이상이 날아서 도망가버립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픽시 몇몇은 PC들을 가만히 보내줄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서로 속삭이며 작전을 짜는 듯 무어라 얘기하더니 대장처럼 보이는 픽시가 PC들의 앞으로 다가옵니다.  

▶ 픽시
(진지하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우리의 땅에 들일 수는 없어.”
“여길 지나가고 싶다면 우리보다 훨씬 강하다는걸 증명해야 할 거야! 쉽지 않을 걸, 긴장하라고!” 

전투를 진행합니다. 「PC 전원」「픽시 3그룹」, 「픽시 2그룹」 이 각각 인게이지를 구성하며, 5M-7M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전투 종료 후 픽시들이 도망간 자리에서 황금색 열쇠를 획득합니다.
▷ AREA 6에서 보물상자에 설치된 자물쇠 B를 해제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 AREA 5. 정령의 결계
· 해설 신비로운 숲. 트랩이 설치되어 있으며, 숲을 지키고 있는 정령과 전투한다.
· 트랩 셔터(AR:P356)(커스터마이즈)
· 에너미 플라이 소드 3그룹(AR:P311), 어스 엘레멘탈 1체(AR:P326)

픽시들의 영역을 지나 계속 절벽을 올라가면 돌로 가득한 삭막한 분위기는 점점 사라져가고, 울창한 숲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분명 멀리서 절벽을 바라봤을 때 푸른 숲 따위는 보이지 않았는데, 절벽의 안으로 가까이 들어오니 그 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마법으로 숨겨져 있던 장소인 걸까요? PC들이 발을 들인 신비로운 숲에는 아름다운 색채를 가진 각양각색의 꽃들이 피어나있습니다. 모든 식물들의 잎에는 생기가 돌고, 피워낸 꽃의 자태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식물 그 무엇보다도 화려합니다. 주변에서는 풀벌레의 소리가 아스라이 울리며 공기를 들이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는 듯이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신비로운 힘의 영향으로 【HP】와 【MP】를 [2D]점 회복합니다. 

숲 입구에 [셔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형태는 정령들이 설치한 결계입니다. 최대한 탐지가 어려운 수준으로 트랩을 조정합니다. 탐지치를 +2 하여 트랩 레벨을 6으로 상승시킵니다. 이 트랩은 해제할 필요가 없으며 PC들이 트랩을 탐지하고 해제해도 상관없습니다. 숲의 내부에 발여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방금 PC들이 들어온 입구 쪽에서 덩굴이 자라나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통로를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정령들이 결계를 설치해놓은 모양입니다.  

직후, 숲에 스산한 바람이 불며 무거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밟고 있던 땅이 천천히 진동하며 흩어진 흙과 작은 돌들이 서서히 한곳으로 모여 하나의 형체를 그려냅니다. 땅 위로 검의 모양을 한 형체도 함께 떠오릅니다. 숲을 지키는 수호자, 어스 엘레멘탈과 플라이 소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어스 엘레멘탈
(목소리만이 울린다.) “이곳은 정령의 안식처. 허락된 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신성한 숲이오.” 
(형체를 드러내며) “그대, 우리의 영역을 지나가고 싶다면 그대의 실력을 이곳의 수호자인 나에게 고하여 허가받도록 하라.”
(패배하면 원소로 다시 흩어진다.) “... 그대는 이제부터 출입이 허가된 실력 있는 모험가요. 좋소. 안으로 들어오시오.”

전투를 진행합니다. 「PC 전원」「플라이 소드 3그룹」, 「어스 엘레멘탈 1체」 가 각각 인게이지를 구성하며, 5M-1M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배경적 특성으로 인해 플라이 소드의 데이터가 일부 변경됩니다. 물리적인 실체보다 정령의 기운을 받아 만들어진 형태로써 플라이 소드의 분류를 정령으로 변경하고 방어력을 4/3으로 조정합니다.

어스 엘레멘탈의 허가와 함께 숲의 입구를 가로막던 결계가 해제되며 그리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 이미 트랩을 해제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지문만 출력합니다.

◈ AREA 6. 정령들의 안식처
· 해설 숲속에 위치한 정령들의 안식처. 요정과 정령이 섞여 평화로이 살아간다.
· 오브젝트 보물상자(AR:P364)
· 아이템 500G, 하이 MP 포션 1개(AR:P168)
· 트랩 자물쇠 B(AR:P356), 익스플로전(AR:P356)

숲을 나아가면 넓은 생활 공간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정령들이 생활하는 장소입니다. 정령 뿐만 아니라 요정들도 함께 어울려 살아갑니다. 집으로 보이는 커다란 나무줄기에 난 구멍. 가는 줄기를 엮어 만든 나무 그네, 미관을 고려하여 관리된 식물들. 그리고 몰래 나무 뒤에 숨어서 지나가는 여러분들을 구경하는 자그마한 정령들이 보입니다. 

◆ 감지 (난이도 10) 안식처 끝자락에 있는 흙 속에 상자와 같은 물건이 묻혀 일부만 작게 튀어나와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 과거에 방문한 모험가가 묻어놓은 보물상자로, 열쇠는 픽시들이 주워서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상자에 대해 정령들에게 물어본다면 정령들은 그 상자가 어떤 것인지도 모릅니다. 가져도 되냐 묻는다면 흔쾌히 그러라고 말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흙을 헤집어 보면 숨겨져 있던 보물상자를 찾습니다. 보물상자에는 [자물쇠 B][익스플로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픽시에게서 얻은 황금색 열쇠로 상자를 열면 트랩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상자 안에는 500G와 하이 MP 포션 1개가 들었습니다.  

정령들의 안식처를 지나면 어느새 정령의 구역은 끝이 나고 주변 풍경은 다시 삭막한 느낌의 절벽으로 변화합니다.

◈ AREA 7. 절벽의 정상
· 해설 구름이 잔뜩 껴있는 바람꽃 절벽의 정상. 아름다운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한참을 더 걸은 후에야 까마득하니 멀게만 느껴졌던 절벽의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절벽의 높은 곳은 이미 입구에서 보았던 대로 백색의 구름이 잔뜩 껴서 PC들의 시야를 뽀얗게 가립니다. 구름이 가리는 시야 사이로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진 절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꽃들이 한데 어울려 각양각색으로 제 모습을 빛냅니다. 인공적으로도 구현할 수도 없을 것처럼 환상적인 자연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이곳 어딘가에 순백의 바람꽃이 피어나 있을까. 정상 위에 피어난 수많은 꽃들 사이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바람꽃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그제야 막막한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옵니다.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붑니다. 기류를 따라 꽃잎이 휘날리고 그제서야 시야를 가리던 구름이 하나둘씩 걷혀갑니다. 바람이 잦아들었을 때 다시 꽃밭을 바라보면 순백색의 꽃이 다른 꽃들보다 크게 피어나 영롱하게 빛을 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군요. 찾았습니다, 전설의 꽃을! 

· 바람꽃을 향해 다가가면 장면 종료.


CLIMAX PHASE

SCENE 3. 바람꽃 정원

· 무대 바람꽃 절벽
· 해설 여우 신령과의 전투로 바람꽃의 주인이 될 자격을 증명하는 장면.
· 오브젝트 바람 구슬
· 아이템 바람꽃
· 트랩 언노운(AR:P357), 에너지 로스트(AR:P357)
· 에너미 에어 엘레멘탈 3체(AR:P326), 여우 신령 1체

바람꽃에 손을 뻗는 순간입니다. 꽃의 주변에 바람의 형상이 그려지며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알 수 없는 힘은 근처에 다가온 PC를 모두 튕겨냅니다. 아무도 없는 바람꽃의 주변에서 서서히 여우와 같은 형체가 드러납니다.

크기가 3M는 훌쩍 넘어 보이는 아주 거대한 순백색의 여우입니다. 귀와 꼬리의 끝은 시안으로 굉장히 푸르며 선녀처럼 투명한 천을 둘렀습니다. 여우의 눈은 오팔과도 같이 반짝이며 빛납니다. 영롱하고 신비로운 기운을 가진 여우, 바람꽃의 수호 정령. 여우 신령이 사뿐한 걸음을 내딛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PC들을 바라봅니다.  

▶ 여우 신령
(영롱한 목소리가 울린다.) “정원에 찾아온 걸 환영하오. 나는 바람꽃을 수호하는 이요, 그대를 기다려온 신령이라.”
“소생의 꽃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자는 그 자격을 증명하시오.” 

여우 신령에게는 [언노운]을 적용합니다. 그리고 여우 신령의 인게이지에 들어가는 경우 [에너지 로스트]가 발동합니다. 바람이 형체를 그리며 에어 엘레멘탈이 여우 신령의 곁에 나타납니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여우 신령의 인게이지에 바람 구슬이 생성됩니다.
▷ PC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물리 대미지가 아주 강하거나, 마법 대미지 주력 PC가 많다면) 바람 구슬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우 신령은 범위기가 없는 대신, 기본 스테이터스가 높은 편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대체로 밸런스가 높게 잡혀있으므로 GM을 맡는 분께서 잘 살펴봐주세요.

전투를 진행합니다. 「PC 전원」「여우 신령 1체, 바람 구슬」, 「에어 엘레멘탈 3체」 가 각각 인게이지를 구성합니다. 여우 신령의 HP를 0으로 만들면 힘을 잃고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PC들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묘사합니다. 이때, 행동불능이 되지 않은 에어 엘레멘탈이 있다면 알아서 공격을 중지하고 물러납니다.  

▶ 여우 신령 
(전투 종료) “… 드디어 자격이 있는 자들이 나를 찾아왔군.”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들은 모르겠지. 내게 손을 내밀어 보거라.” 

여우 신령의 말에 따라 손을 내미는 순간,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빛이 손 위에서 터져 나옵니다. 커다랗던 순백의 바람꽃이 손에 올려질 정도로 작은 크기로 변해 놓여 있습니다. 소생의 꽃. 바람꽃을 획득합니다. 

· 바람꽃을 획득하면 장면 종료.


ENEMY DATA : 여우 신령
바람꽃 절벽의 주인.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영롱함을 갖춘 신비로운 여우.

분류 : 정령 속성 : 풍(風) 레벨 : 8 식별치 : 18 (13)
근력 : 11/3 재주 : 17/5 민첩 : 14/4 지력 : 26/8 감지 : 16/5 정신 : 22/7 행운 : 14/4
회피 : 6(2D) 방어 : 15/10 HP : 100 MP : 70 행동 : 9 이동 : 12

· 낚아채기 (격투/두손) 11(2D) / 20(3D) / 백병(물리) / 지근
· 《마술 공격 : 풍》 8(3D) / 20(4D) / 마법 〈풍〉 / 20M

《고혹적인 여우》 : 패시브. 당신의 공격으로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줬다면, [멍함]을 준다. 가까이 마주하면 홀릴 수 밖에 없는 미형의 외모.
《마술 공격 : 풍》 (AR:P300), 《무한한 힘》2 (AR:P300), 《비행 능력》(AR:P301)
《배드 스테이터스 무효》(AR:P300), 《소환 : 정령》(AR:P301)

[언노운](AR:P357), [에너지 로스트](AR:P357)

4~6 : 바람의 파편 (100G) × 4
7~10 : 바람 결정 (200G) × 3
11~13 : 신비한 꽃잎 (800G)
14~ : 여우 신령의 구슬 (1,200G)

OBJECT DATA : 바람 구슬
여우 신령의 자비
파괴 조건 : 대미지 10 이상의 공격 1회
효과 : 파괴시 수호 정령을 제외한 모든 에너미의 물리 방어력을 -10한다. 다음 1라운드 동안 지속되며 클린업 프로세스에서 효과가 종료된다.

아이템 : 바람꽃
종별 : 기타 / 레벨 : 1 / 중량 : 1 / 가격 : ―
소모품. 전설로 전해져 내려온 순백색의 꽃. 영롱하고 은은한 빛을 내고 있다. 여우 신령에게서 인정 받는 자만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효과 : 마이너 액션, 메이저 액션. 「대상 : 단일」의 전투불능을 회복하고, 【HP】를 [3D]점 회복한다. 이 효과로 전투불능에서 회복한 대상은 행동 완료가 된다.


ENDING PHASE

SCENE 4. 자격을 증명한 자에 대한 예우

· 무대 바람꽃 절벽
· 해설 여우 신령과 함께 절벽을 내려가는 장면.

여우 신령이 PC들에게 가까이 다가와 제안합니다. 그는 자신의 위에 올라타라는 듯 거대한 몸을 낮춥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빛나는 백색의 털은 그 어떤 것보다도 반짝이고 부드럽습니다. 탑승감 또한 편안합니다.
▷ 설득을 계속 거절한다면 여우 신령은 PC들이 알아서 내려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줍니다. 이 경우, SCENE 5로 바로 이어집니다.

▶ 여우 신령
“이제 절벽의 밑으로 돌아갈 생각인가. 그렇다면 내가 직접 내려다 줄 기회를 주지 않겠나?”
(왜?) “그저 자격을 증명한 자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군.”

자신이 인정한 모험가들을 태운 여우 신령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섭니다. 살랑이는 바람이 찬찬히 주변에 돌고, 여우 신령은 바람에 몸을 맡기듯 가볍게 뛰어 올라 절벽의 밑으로 향합니다. 빠른 속도로 바닥을 향해 낙하합니다. 바닥가 가까워지기 전, 부딪힐 정도로 속도를 붙여 내려가다가 여우 신령은 속도를 늦추고 다시 상공으로 천천히 올라 비행합니다. 마을의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위치.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매여있던 고충을 싣고 떠내려가는 듯 주변을 맴돌다 떠나갑니다. 하늘을 나는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푸름을 가르고 우리의 도착지를 향해 날아갑니다.
▷ 여기서 PC들이 처음 떠나왔던 마을의 전경에 대해 묘사해 줍시다. 장소가 ‘그로브’라면 「수련원 교관 실종 사건」을 참고합니다. 여우 신령은 PC들이 편안하게 밑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느릿하게 상공을 돌아 내려갑니다. 이렇게 한 마을의 전경을 편안하게 바라보는 일은 아마도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말입니다.

땅에 발을 딛은 여우 신령은 몸을 낮추어 올라탄 PC를 내려줍니다. 여우 신령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다가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인사를 끝으로 여우 신령은 다시 높이 뛰어올라 구름 속으로 모습을 숨기며 사라집니다.

▶ 여우 신령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지. 그 힘을 소중히 여겨 선량히 사용하도록 하게. 모험가들이여.”

· 여우 신령이 떠나가고, 마을로 돌아가면 장면 종료.

SCENE 5. 진정한 바람꽃의 주인

· 무대 마을
· 해설 의뢰를 완료하고 보수를 받는 장면.
· 최종 보수 2,000G (기본 1,500G + 추가 500G)

마을로 돌아오면 생태 연구원 누리가 PC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깐 절벽에 다녀왔을 뿐인데… 누리는 대체 무슨 연구를 하는 건지 얼굴에 상처가 몇 개나 더 늘어있습니다. 사고라도 친 걸까요.

▶ 누리
“돌아오셨어요? 절벽은 어떠셨나요?”
(얼굴 상처) “에헤헤… 기왕 여기까지 온 거 저도 가만히 쉬고 있을 수는 없어서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바람꽃을 보여준다.) “이, 이건… 이 하얀꽃이 진짜 그 전설 속의…!”
“허어, 잠시만요. 1초만, 아니. 잠깐만 구경해도 될까요? 너무 신기해서!” 

절벽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곳이었는지 이야기해 준다면 누리는 서둘러서 PC들이 알려준 내용을 노트에 메모합니다. 바람꽃 또한 보여준다면 관찰한 정보를 노트에 써 내려갑니다. 그리고 감사를 표하며 약속했던 보수 1,500G를 지급합니다. 만약 바람꽃을 숨기지 않고 구경시켜 주었다면 500G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바람꽃은 구경 후에 바로 돌려줍니다.)

· 보수를 받고 RP를 마무리하면 시나리오 종료.


AFTER PLAY

장점
애프터 플레이 룰에 따라 시나리오를 종료합니다.

미션에 성공했다 : 13점
· 절벽의 정상까지 올랐다 (3)
· 바람꽃의 주인으로 자격을 인정받았다 (5)
· FS 판정에 성공했다 (5)

조우한 에너미의 레벨 합계 : 43
· 몹 : 2레벨 픽시 5그룹, 3레벨 플라이 소드 3그룹
· 솔로 : 4레벨 어스 엘레멘탈 1체, 4레벨 에어 엘레멘탈 3체, 8레벨 여우 신령 1체

조우한 트랩의 레벨 합계 : 17
· 2레벨 자물쇠 B, 3레벨 독가스, 3레벨 언노운, 3레벨 에너지 로스트
· 커스터마이즈 : 6레벨 셔터


ANOTHER STORY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패배했다.

여우 신령과의 전투에서 PC들이 패배한다면 여우 신령의 마지막 공격으로 시야가 암전 되며 기절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절벽의 밑에 나란히 누운 채로 깨어납니다. 마을로 돌아가 누리에게 사실을 전하고 절벽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누리는 약속했던 의뢰 보수 1,500G를 지급합니다. 애초에 바람꽃보다는 절벽 생태 연구가 목적이었으니 완전히 실패한 의뢰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장점 중 “미션에 성공했다“ 항목은 ‘절벽의 정상까지 올랐다’ 항목 만을 충족하므로 3점을 제공합니다. FS 판정에 성공했다면 5점을 추가로 적용하여 8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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