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멩이
분명이 최승철이 기억하는 이지훈은 허여멀건한 얼라 그자체였는데 1n년만에 본 이지훈 너무... 여러모로 어른이 되어 있어서 놀란 승철이 근데 웃을 때 보면 그때 그대로라서 마음이 이상함 근데 이디훈도 마찬가지야.. 원래도 자기 눈엔 형이 어른스러웠는데 이젠 너무 멋있는 어른이라...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하는 거 뭐겠냐고.. 옛날 얘기 하다보니 자연스
😶🌫️ 비오는 날 지훈이 머리는 직모라 축축 쳐지고, 승철이는 파마도 했고 둥둥 뜸. 승철이 컬크림 열심히 바르는데 부스스하게 갈라지고 컬도 안 잡혀서 울상됨. 열심히 하면 할수록 떡지는 것 같아서 지훈이 보고 ‘내 머리 다시 감아야 할 거 같은데…’ 함. 지훈이는 자기 뻗친 머리 보여주면서 ‘내는 답이 없다.’ 결국 밖에 나가는 건 취소하기로 하고,
🦌🐈🐸🐢+🦦 홍콩에 살고 있는 넷웍즈. 어디에 가든 이방인 취급 받는 넷은 언젠가 서로를 버려야 할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막상 그럴 때가 오면 사람이 살아온 정이라는게 있지 괜히 한 번은 미련 갖게 될 거 같음. ‘아, 나도 다 버린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하고 죄책감 없이 하던 일도 마음이 무겁고 그래. 근데 이 버린다는게 어쩔 수
👨👨👧 입양해온 딸인데 애가 하얗구 말랑해보이고, 원래 가족이란게 같이 먹고 살고 하다보면 서로 닮아가는 거임. 누가 봐도 이집 딸 같아 보여. 입양했다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하진 않을 거 같음. 아빠들이 사랑해서 우리랑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어. 비록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단단한 약속으로 얽혀있는 거야. 애기도 어릴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