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愛
무지개 보러 가자. 료멘스쿠나의 입장에서 그 말은 딱히 이상하지 않았다. 세계와 속박을 걸어서 천 년이 지나고, 노조미 하나가 열 살이 되어서야 곁에 있게 된 이후로 이런 건 일상 중에 하나가 되었으니까. 오로지 단 한 사람을 중심으로 살아가게 된 그 날부터 료멘스쿠나의 삶은 노조미 하나라는 작고 연약한 여인으로 인해 결정되었다. 특히나 특급 과주원령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