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본다
화산의 제자라면 전부 하나, 하나 기억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옹기종기 모인 기억 덩어리 속에서도 유난히 몸을 부풀리고 제 색을 드러내는 녀석이 있곤 하였다. 무위가 눈에 찰 정도로 강하여 기억에 남았다면 좋았겠지만. 대다수 제게 거지같이 굴거나, 건방지게 대했거나, 아주 착실하게 자근자근 밟아놔도 벌떡벌떡 일어나 찾아오거나……. 아니면 특이한 특징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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