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스부리
비일상의 사이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일상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당연하게 여긴 것들이기에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거나, 맛있는 걸 같이 먹거나 하는 그런 일련의 일상들. 그러한 것들을 내게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소중하다고 여길까. 그 사람이 있기에 나
프랑스 파리 지부의 릴리앙 블랑샤르 님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나는 그동안 바쁘게 지내왔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터를 잡는 걸 안 해본 것도 아닌데 늘 새로운 어려움이 생겨나는군요. 언제쯤이면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이곳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와도 눈은 내릴 수도 없는 날씨들입니다. 내가 살기에는 정말 안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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