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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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테일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에 기반합니다. 이에 따른 설붕 및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레프는 눈을 떴다.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 하얀 공간 속, 사랑하는 연인이 없음을 제대로 깨달았다. 아, 그렇구나. 제레프는 자기가 죄인임을 알았다. 그토록 많은 생명을 죽였다. 제레프의 의도였든, 의도이지 않았든 많은 희생이 있었던 것만큼은 사실이
방패 공자, 은빛 공자. 북 3국의 연합으로부터 로운을 지켜내고, 하얀별의 마수로부터 세상을 지켜낸 전설. 등 보통의 사람이라면 해내지 못할 업적을 가진 헤니투스 공작가의 장남, 케일 헤니투스는 정말 돌아버리기 직전이었다. 영주? 당연히 바센이 할 것이다. 공작 부인을 설득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어찌되었건 해결은 되었다. 하얀별은 더 이상 없다. 사냥
김록수는 침대에서 눈을 뜬 순간, 이 곳이 꿈임을 알아챘다. 김록수가 잠이 들기 전에 보았던 장소와 확연히 달랐으니까. 하지만 낯선 장소는 아니었다. ‘케일 헤니투스’의 침실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케일 헤니투스라도 있을 줄 알았건만 누구도 없어서 꿈임을 실감했다. 무려 헤니투스 백작가, 아니 공작가가 이렇게 고요할 리도 없고. 그래, 기분 나쁠 정도로 고
FNaF 시리즈 전체적인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식의 흐름 기법대로 썼습니다. 급전개여도 그러려니 넘겨주세요... 그저 늘어져라 잠을 자고 싶었다. 아버지가 들으면 게으른 녀석이라며 한탄하실 테지만 눈은 계속 감겨왔고 아버지는 이 곳에 없었다. 그야 어제... 어제의 기억이 흐릿했다. 멍한 머릿속을 뒤져보면 이상할 정도로 몽롱하다는 감각만이 남아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