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xter
‘개’가 있으면 다음은 당연히 ‘고양이’ 아냐……? 너무 길다면 ‘곰’을 추천할게. 깜빡했다. 나는 잘 지내. 이 사진은 나 가진다. 만만찮게 사회성 부족해보이는 답장이 돌아왔다.
좋은 아침, 메이들린. 여전히 비슷하게 지내고 있네. 음, ……. 내가 그런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네가 그렇게 함으로써 뭔가 얻을 수 있다면 막을 수는 없으려나. 이 말, 예전에도 했던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반복하게 되네.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네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걸. 궁금한건데……. 혹시 내가 좋아하는
잘 지내? 예의상의 안부를 물을까봐 미리 대답하자면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은 쉬다가 서점이랑, 호그스미드의 깃펜 가게에 들렀는데……. 가만히 책과 문구들을 보고 있으니, 예전에 내가 실수로 네 요약본을 망쳐버린 일이 생각나서 말야. 그땐 정말 실례했어. 당장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허둥지둥하다가 사과도 잊어버렸지 뭐야. 그래서 이번
안녕, 니므……. 니므에, 여전히 이 호칭을 좋아할까? 일단은 근래에 부르던 호칭으로 계속 부를게. 네 말대로, 나는 아일랜드에 있어서 운 좋게 가장 먼저 편지를 받았어. 그리고 편지를 받자마자 답장을 썼고. 다행히 나는 잘 지내고, 별다른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았어. 여전히 ‘별종’ 소리를 듣지만, 어디까지나 내 목표는 평범함에 녹아드는 것이니 긁어부스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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