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덴카토리
딸랑…. 잠결에 들려오는 소리에 나나미가 몸을 뒤척였다. 방울소리..? 피곤해서 환청이 들리나? 그게 아니라면 주령? 하지만 주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간 밤에 tv를 켜두고 잔 건가, 어찌됐건 확인을 위해 일어나야겠군. 아직 잠이 깨지 않아 흐릿한 시야에 붉은 형체가 보였다. 붉은 물체를 인지하자마자 나나미는 빠르게 일어나 전투태세를 취했다. 물론
나나미 켄토가 자신의 안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어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마히토가 나나미를 밀치고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 여기가 주술사 집! 역시 깨끗하네~ “ 나나미 켄토는 신발을 벗은 뒤 전등 스위치를 눌렀다. 마히토가 신발을 벗지 않고 뛰어들어간 탓에 방바닥에는 얼룩이 가득 했고, 그 얼룩 자국을 보며 나나미는 절로 한숨이 나왔다. 한
가로등에 서서히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간, 나나미 켄토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번화가를 가로질러 귀가하던 중이였다. 인파들 사이에 자연스래 흘러들었을 쯤 멀리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나나미 켄토는 신경이 곤두섰다. 이질감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향하자 그 곳에는 어린 아이와 성인이 손을 붙잡고 이야기를 하며 걸어가고 있었다. 얼핏 보면 일상적인 모습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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