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몬
Another Side :: 조세핀의 글러브박스에 들어있는 건 지도, 사진, 동전, 낙서, 껌 봉투, 꽁초… 딜런뻐킹오브라이언! 내가 여기 쓰레기 넣지 말랬지!
빈 시트에 레미 벡턴이 앉았고, 시즌 최고의 문제아이자 최속의 드라이버에게 남겨진 시트가 없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말 그대로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 이번 시즌 이슈는 아무래도…… - 아시아 머니죠. 그 첫번째 충격이 무색하게, 이미 시작된 시즌 끄트머리에 때려박힌 두번째 소식은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엔진이 퍼져 프랭크 마카가 좆된 사건
오래된 평원 위에서는 세차를 할 필요가 없다. 그게 딜런의 지론이었다. 덕분에 빨간 트럭 조세핀은 오늘도 빨강인지 갈색인지 모르게 땅과 같은 색이었다. 그게 딸을 대하는 태도야? 하고 핀잔을 주면 딜런은, - 당연히, 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아주 자신만만해했다. 나는 고개를 두 번 젓고 어련하겠어, 했다. - Sure,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