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Dow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신경써주다가 갔다. 그는 네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후 아스타리온의 팔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아스타리온은 그의 죽음을 조금 후에 알렸다. 그의 시체를 안쿠닌이라 써져있는 비석의 빈 무덤 옆에 옮긴 후에 그는 그의 죽음을 그의 동료들에게 알렸다. 세상에 아직 남아있는 동료들의 얼굴에는
입술에서부터 나온 하얀 입김이 뿌옇게 모였다가 흩어졌다. 어제보다 더 추운 날이었다. 매년 동사자와 아사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아스타리온은 제 옆에서 어깨를 움츠리고 있는 루시안을 힐끔 보았다. 기온과 그의 어깨 넓이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 사이에는 허위변수가 하나 끼어있었다. 그래, 바로 저 하얀 털뭉치
카사도어는 아스타리온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걸 좋아했다. 수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독기를 품고 있는 사냥꾼의 눈동자를 응시하며 카사도어는 그에게 희생양을 자신의 앞으로 데려올 것을 명했다. 홍안 위로 숨길 새도 없이 드러나는 적대감과 거부감, 카사도어는 그를 보는 게 즐거웠다. “네 몸을 써서라도 말이야.” 정확히 말하면 점점 꺾이는 그의 눈동자를 보는 게 즐
시스템의 한계로 표현되지 못한 당신의 타브/더지 1. 인게임 커마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또는 모드로만 구현가능한 신체적 특징이나 악세사리가 있나요? 커미션으로 넣었던 아스루시. 좀 예쁘장한 남캐 만들고 싶었는데 커마의 한계로… 원래 1 체형보다 더 슬렌더한 체형이고 속눈썹도 긴 편임. 날카롭고 선이 가는 느낌의 미형입니다. 2. 인게임 능력치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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