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우주사리
이제는 그 원형조차 남은 까마득히 오래된 약정. 네 아이를 하나 내게 주렴. 내 아이를 하나 거기 맺으마.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저버리지 않았음을 증명하자. 매듭은 그렇게 맺히고,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원한 또한 그렇게 맺혔다. 시간이 흐르고, 몸은 삭아 없어짐에도 약속과 저주는 풀리지 않고. 얼굴을 가린 신부와 파마의 핏줄을 지닌 신랑이 만난
※해당 시나리오는 23년 5월에 공개한 느와르 합작에 제출한 시나리오로, 오타 및 탈자를 다소 수정하여 재배포합니다. “이 메시지를 받을 여러분께.이런 진실을 전하게 만들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인계와 한없이 닮았지만, 아직 냉전의 차가운 불길이 꺼지지 않은 어떤 이경.엽귀의 마법사「가열한 진실의 목격자」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소멸했다.마지막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