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시나리오

【시노비가미 시나리오】눈동자와 매듭

2인 2사이클 특수형, 마왕류와 오니혈의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정략결혼 이야기.

이제는 그 원형조차 남은 까마득히 오래된 약정.

네 아이를 하나 내게 주렴. 내 아이를 하나 거기 맺으마.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저버리지 않았음을 증명하자.

매듭은 그렇게 맺히고,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원한 또한 그렇게 맺혔다.

시간이 흐르고, 몸은 삭아 없어짐에도 약속과 저주는 풀리지 않고.

얼굴을 가린 신부와 파마의 핏줄을 지닌 신랑이 만난다.

혼례는 사흘 뒤, 각자 가슴 속에 알 수 없는 속내를 품고.


  • 레귤레이션
    배경: 현대편(퇴마편 데이터 사용 가능)
    PL수: 2인(Gmpc를 넣어 타이만으로도 플레이 가능)
    리미트: 2사이클
    형식: 특수형
    계급: 중급 닌자(신규 추천?)

  • 코멘트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정략결혼 이야기.
    령 시리즈나 아마노 츠키코를 좋아한다면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전개에 따라서는 해피 엔드도 가능...하지 않을 것도 없으려나?

    신부, 혹은 사위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두 PC의 성별 등은 자유롭게 개변하셔도 괜찮습니다.
    좋아하는 아이에게 돌려주고 싶어 썼습니다. 처음? 써보는 시노비가미 시나리오이므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개요

    PC1
    추천 유파: 마왕류

    당신은 PC2의 집에 데릴사위(신부)로 오게 되었다. 대대로 이어져온 낡은 관습이라는 것 같다.
    하지만 상대는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는 데다, 집안을 둘러보니 데릴사위라 말은 해도 결코 환영받는 분위기가 아니다.
    아무리 가문의 풍습이라 해도, 이런 상황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혼례는 사흘 뒤, 그때까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당신의 【사명】은 "어떻게든 해서 자신의 집에 돌아가는 것"이다.

    PC2
    추천 유파: 마가츠비 or 츠치구모
    당신은 PC1의 신부다.
    가문에서 강요당해 혼인하게 되었지만, PC1을 처음 본 그 순간부터 강렬한 감정을 품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PC1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요동쳐,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는 PC1이 질려 버릴지도 모른다.

    혼례의 밤도, 그 이후에도 둘만 있게 될 텐데, 어떻게든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의 【사명】은 "용기를 내어 PC1을 마주하는 것"이다.



시나리오 구글 문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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