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lank Space F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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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 나는 어려서부터 항상 창작욕구에 목말라 있었다. 글을 쓰고 싶다. 노래를 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 영상을 만들고 싶다.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 춤을 추고 싶다, 등등... 뭐가 됐건 아무튼 창작을 하고 싶었고, 내 마음을 어디로든 발산하고 싶어 했다. 시도를 했던 적도 많다. 음악은 꽤 진지하게 했었고, 악기연주도 한개씩은 꼭
Hello, Mr. my christmas ! 즐거운 성탄절이 끝나 가고 있다. 엊그저께까지만 해도 추워서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던 날씨도 어제를 기점으로 살짝은 풀렸다. 눈까지 내려서 그렇지 않아도 아름다운 날인 오늘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작은 문제라면, 내일부터는 다시 오늘까지의 날들이 마치 없었던 것처럼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히 즐겼고
어제 처음으로 이력서라는 것을 써 보았다. 이력서를 쓰는 시간은 대체 그동안 내가 뭘 하고 지냈는지에 대한 뼈저린 후회와 반성의 시간이었다. 쌀알로 만들어 쥐면 한 줌도 안 될 이력을 정리하고 나니 다가온 것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시간이다. 자기소개서는 내 인생을 토대로 쓰는 소설이라고 하더이다. 어쩐지 한 문장도 쓸 수가 없더라니, 철골이 있어야 콘크리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