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인간추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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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릭은 발밑에 있는 싸늘한 시체를 내려다봤다. 그를 죽일 수 있는 마지막 인물로 큰 기대를 걸어왔지만, 역시 인간은 인간. 하늘이 붉게 타오르며 마수들이 그를 지나쳐 가는 왕성에서 유릭은 제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고대종 군집 속에서 노예로서 살던 시절. 알아들을 수 없는 기괴한 소리를 흘리며 하늘을 비행하며 자신을 두려움에 떨게 하던 존재들. 그러나
Overview: 1. 공조살 3부 진입 확정 2. 2부 완결 후 휴재 예정 (~9/20) 3. QnA 안녕하세요. 인간추출기입니다. 금일 업로드본을 마지막으로 공조살은 2부 완결을 무사히 맞이하고, 잠시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예상치 못했던 3부에 진입하게 됩니다. (3부 확정!) 사실 <공포소설 속 조연은 사람으로 살고싶다>에서 3부는 본래 계획
안녕하세요. 인간추출기입니다. 최근 급격한 컨디션 악화로 인해 1주년을 맞이하는 정각까지 앉아있을 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일찍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새 들어 작가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 싶은 생각이 드실 듯 한데, 변명을 하나 해보자면 저 역시 300화 달성 + 연재 1주년을 비슷한 시기에 기념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