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gi
원문을 잃어버려서 커뮤 업로드용으로 편집한 거라도 올림. ㅈㅅ. 알잘딱 읽어보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삐삐 치셈. 영국식 표기라 날짜는 반대로 읽으면 됨.(20. 08. 1999 -> 1999년 8월 20일) 파란색은 친구 이름 또는 별명. 오러는 대충 마법세계의 경찰 내지 검사 정도의 직업. 20. 08. 1999 와, (볼펜으로 있는 힘껏 그은 흔적
모든 걸 태워버릴 것 같던 불이 꺼지고, 열기가 사그라들자 그제야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을 기억해. 죄책감이 어떤 기분인지 잊지 못할거야.” 마르스의 저주가 메아리처럼 머릿속을 맴돌고, 속이 타오르듯 쓰라려 온다. 아아, 죄책감이란 이런 느낌인 걸까. “우웁⋯!” 손 틈새로 액체가 뚝뚝 흘러내린다. 죄책감이라 생각했던 불쾌감이 단
조금씩 생략해서 급발진 부분도 있긴 한데 알잘딱 읽어주셈…ㅎㅎ 전위란 자신의 감정을 당사자가 아닌, 덜 위협적이거나 보다 안전하다 판단한 상대에게 표출하는 신경증적 방어기제 중 하나이다. 마르스가 지팡이를 부러트린 순간, 나는 첫 번째로 내 분노가 비화(飛火)가 되었음을, 두 번째로 무언가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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