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ami
타인의 이야기
‘…아오, 답답한 새끼.’ 현은 타인의 감정에 무신경한 편이었다. 제 발언에 상대방이 발끈하더라도 끝까지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고는 했다. 간혹 타인에게 입에 발린 말을 건네는 것도 숱한 학습의 결과물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직설적인 발언을 멈춘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말재주가 좋은 그에게도
§ 에카나 X 산크레드 § 파이널판타지14 기반 드림 2차 창작 https://youtu.be/AMLSMWOzIHw?si=ipjUAbVR9-Aaujgp " 잠들 때 까지만 옆에 있어주면 안돼...? " " ... ... " 에카나가 대의도, 타의도 아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입 밖으로 꺼낸 부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제 막 정신을 차린 주제에 손